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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뉴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실적 발표와 주가 전망

by 돌담아빠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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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리비안이 이번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였다고 발표하며 장외거래 시간에 무려 12%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리비안의 실적 발표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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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은 어떤 기업?

 

리비안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게 되면 리비안은 2009년 설립된 이후 미국의 3대 전기차 업체(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모터스)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으로 아마존이 회사의 지분 20%를 차지할 정도로 아마존과의 관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비안의 주요 제품은 전기 픽업트럭이며 R1T라는 첫 전기트럭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은 나라로 향후 리비안은 기존의 미국의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포드의 F-150, 닷지 램, 쉐보레 실버라도 등과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리비안은 차량의 생산 외에도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배터리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23년까지 자체 생산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중고차 판매대행 등을 하며 테슬라의 비즈니스 구조를 참고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비안의 경우 차량의 출시 계획이 지속적으로 지연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적자 역시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은 실적 측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이 출시될 예정이며 포드의 F-150 역시도 출시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어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비안 실적 발표

리비안의 2021년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5,400만 달러, EPS는 -4.83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매출 6,000만 달러와 EPS -2.36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실적으로 시장에서는 이에 반응하며 주가가 -12%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비안 경영진은 실적 부진의 원인을 글로벌 부품 공급망 문제로 지목하였으며, 2023년까지 1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작년 주당 생산 평균 대수가 50대에 불과하여 15만 대 생산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비안 주가 전망

리비안의 이 같은 실적에도 리비안이라는 기업과 주가에 대한 평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인 알렉산더 포터는 리비안의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낮추었으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으며, 웨드 부시의 댄 이브스는 목표주가를 60달러로 낮추었으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RBC 분석가인 조셉 스파크와 미즈호 분석가인 비제이 라케시는 목표주가를 100달러로 하향 조정하였으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습니다. 현재 리비안의 평균 목표주가는 94달러로 하향한 모습을 보이지만 리비안의 매수 등급 비율은 70%로 S&P 500의 58%를 웃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리비안의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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