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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뉴스

국내 이커머스 대장주 쿠팡의 주가 하락

by 돌담아빠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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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의 하락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쿠팡의 주가는 20달러선 마저 붕괴하며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쿠팡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당분간 투자자의 이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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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가

 

2022년 1월 25일 기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클래스 A)의 주가는 전일 기준 18.34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장 중 쿠팡의 주가는 16달러선까지 하락하였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쿠팡의 상장 초기에는 손정의 회장의 투자 소식과 더불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성장성, 향후 이커머스 시장에서 큰손 투자자의 지원으로 인하여 빠르게 독점적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장일 주가가 69달러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8월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쿠팡의 주요 투자자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비전 펀드가 보유 중인 주식을 약 10%나 매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린옥스 캐피털 역시 8월 5769만 주, 9월 151만 주를 연달아 팔면서 쿠팡의 주가 하락을 더욱 가속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금리 인상의 우려로 인하여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점을 생각하면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쿠팡 상황 

 

쿠팡의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지속되고 있는 대규모 적자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상장 시점에도 쿠팡의 실적은 대규모 적자가 지속된 상태였으나 큰손 투자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시장을 독점화하며 적자 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현재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적자의 규모 역시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가의 매수 매력도가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쿠팡의 누적 영업 손실은 11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로 2020년 연간 영업 손실액이 5504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손실은 커지고 있다고 보이며 누적 적자는 5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네이버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는 점, 11번가와 아마존의 협력 등 이커머스 시장에서 뚜렷하게 독점적인 위치를 만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투자의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의 로켓 와우 회원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수가 약 6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는 것을 보게 되면 쿠팡의 로켓 와우 회원수 경쟁력은 조금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의 주가를 상승시킬 모멘텀은 실적과 관련한 부분일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추후 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움직임, 그리고 비즈니스 확장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전망 

 

현재 쿠팡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연말 유료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였으며 올해 물가상승에 따른 주요 상품들의 판매 가격 인상과 디지털 광고 사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쿠팡의 흑자 전환이 2024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의 아마존으로 평가받던 쿠팡의 주가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만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이커머스 대장주인 쿠팡의 주가와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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