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담 아빠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삼성전자로 그중 현재의 삼성전자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자 삼성전자의 자랑인 DS사업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삼성전자 DS 사업부
-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사업부
- 삼성전자 LSI사업부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1. 삼성전자 DS 사업부
삼성전자의 DS 사업부는 반도체를 설계, 개발, 생산하고 있는 사업부로서 우수한 기술과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다양한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1993년 이래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반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DS사업부가 개발,생산 하고있는 제품은 메모리 반도체인 디램(DRAM), 낸드플래시를 포함하여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이미지센서, 파운드리 등이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파운드리 세계 2위, 이미지센서 세계 2위 등의 순위를 차자하며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DS사업부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과 제품의 경쟁력 등을 알아보며 삼성전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 봅시다.
2.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사업부
삼성전자가 현재 세계 제1의 반도체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기반이 무엇인가라고 하면 단연코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라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디램(DRAM)과 낸드플래시로 나누어지며 각각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달해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였으며 디램의 경우 이미 치킨게임을 마친 상태로 수익성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낸드플래시의 경우 현재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SK하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를 마쳤으며 향후 웨스턴 디지털이 키옥시아 낸드 사업부 인수를 마치게 되면 독과점 형태의 산업으로 변모하게 되어 수익성 측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래 산업인 자율주행, AI, 메타버스 등의 산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면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인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역시도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소형, 고효율, 저전력 반도체로의 변화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하이앤드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수요와 가격 모두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실적 역시 매우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디램(DRAM)
우리가 흔히 말하고 있는 D램이란 전원이 꺼지게 되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로 하드디스크, 혹은 SSD와 같은 저장장치와 CPU의 중간에서 정보나 명령을 읽거나 수정, 기록하여 컴퓨터에 속도를 향상해주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의 D램의 비중은 현재 전체 매출에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제품이며 삼성전자 DS 사업부의 매출에서는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디램 경쟁자로는 국내 반도체 기업인 SK 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이 있으며 그 외에도 소수의 기업(난야, 윈본드, PSMC 등)이 있지만 점유율과 기술력에서 이미 차이가 많이 벌어져 특별한 경쟁자로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기준 글로벌 디램 점유율을 살펴보게 되면 삼성전자는 4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2등은 국내 기업인 SK 하이닉스로 점유율 2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위는 미국의 마이크론으로 점유율 22.9%를 기록하고 잇습니다. 현재 글로벌 디램 산업은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국내 기업이 7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개의 기업이 94.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3 기업이 독점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로 인해 신규기업이 디램 산업에 진출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980년대 초부터 DRAM의 기술을 개척해 오고 있어 20년이 넘는 업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술력에서도 초격차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역시 많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기업 특유의 조직 문화인 초격차 문화를 바탕으로 디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기술을 계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경쟁사들 대비 몇 년은 앞선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NAND FLASH)
낸드플래시란 전원이 꺼져있을 때에도 데이터를 무기한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를 의미하며 한번 저장된 정보는 전원이 끊겨도 지워지지 않고 10년 정도를 버틸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데이터를 넣고 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낸드플래시 제품으로는 우리가 SSD라고 부르고 있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특유의 속도가 빠르고 소비전력이 낮으면서 저장공간 집적도가 높은 특성 때문에 데이터센터나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의 경쟁자로는 국내 기업인 SK하이닉스, 미국의 웨스턴 디지털, 일본의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이 있으며 2021년 3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4.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일본의 키옥 시아가 19.3%로 2위, SK하이닉스가 13.5%로 3위, 웨스턴디지털이 13.2%로 4위, 인텔이 5.9%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인수를 성공하였으며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의 인수를 앞두고 있기에 향후 점유율은 많이 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이 3 업체로 줄어들게 됨에 따라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플래시 메모리 기술의 혁신을 통해, PC,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모바일 기기, 브랜드 SSD 및 외장 메모리 카드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고밀도, 고신뢰성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3D V-NAND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데이터 저장 장치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성능, 용량, 신뢰성을 최적화하며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PC,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Automotiv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삼성전자 LSI사업부
삼성전자의 LSI사업부는 비메모리 분야 중 파운드리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전력 관리 반도체(PMIC) 등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사업부입니다. 삼성전자는 팹리스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 LSI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P)
삼성전자의 Exynos(엑시노스) 프로세서 제품군은 프리미엄 이동통신 단말기부터 자동차, IoT까지 IT 업계 전반의 다양한 기기들의 기술적 진보를 실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2G에서 5G까지의 최신 다중 모드 모뎀 및 무선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AP중요 주요 제품은 모바일 AP로서 최근 엑시노스 2200을 공개하며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될지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AP 산업의 주요 경쟁자는 미국의 퀄컴과 애플, 대만의 미디어텍이기 때문에 향후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여야만 경쟁이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3분기 기준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대만의 미디어텍이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려 업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의 퀄컴이 점유율 27%를 기록하며 2위, 미국의 애플이 15%로 3위, 중국의 UNISOC가 점유율 10%로 4위, 삼성전자가 점유율 5%로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을 만들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 AP 경쟁력이 높아진다면 자사의 스마트폰에만 탑재하더라도 점유율을 순식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AP 시장에서 퀄컴, 애플 등의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엔비디아의 ARM인수 역시도 AP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기에 AP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대규모 투자 등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센서
이미지센서란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을 이미지센싱을 한 후에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CPU로 전달하는 반도체를 의미하며 현재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를 비롯하여 스마트 TV, 의학용 소형 촬영장비, 보안시스템 등 디지털 기기에 탑재되고 있으나 향후 자율주행차량, 드론, 로봇, 군수, 우주 산업 등의 시장이 커지면서 이미지센서산업이 확장될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과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기존의 카메라의 강자였던 소니가 신사업으로서 개척한 시장으로 현재까지도 소니가 산업의 지배자로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02년에 처음 제품을 양산하여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하며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미지센서 사업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노하우를 이미지 센서의 설계와 생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공정 유사도는 70~80%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욜디벨롭먼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의 점유율은 40%로 업계 1위를 기록하였으며 삼성전자는 22%를 차지하며 업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는 12%를 차지한 중국의 옴니비전이, 4위는 6%의 점유율을 차지한 스위스의 ST마이크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2억 화소 제품을 내놓으며 화소면에서는 소니를 제치고 높은 기술력을 증명해 냈습니다. 또한 핀펫 공정을 이미지센서 생산에 도입할 것으로 선언함에 따라서 제품의 성능을 끌어올릴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크게 주목할 부분은 차량용 이미지센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이미지센서는 모바일 이미지센서에 비해 가격이 높으며 필요한 개수 역시 많기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전체 시장에서 좋은 경쟁력을 가져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2020년 기준 온세미 컴덕터의 자회사인 온세미 앱티나가 38.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옴니비전이 18.8%의 점유율로 2위, 일본의 소니가 9.7%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반도체 산업에서 말하는 파운드리는 반도체의 설계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으로부터 제조를 위탁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산업에서의 경쟁자는 대만의 TSMC, UMC, 미국의 글로벌 파운드리 등이 있지만 선단 반도체(7 나노 이하)에서는 TSMC와 삼성전자만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요 경쟁자는 TSMC가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인텔이 파운드리 산업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상태로 미국의 천문학적인 지원을 받아 팹 공장을 늘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서 TSMC, 삼성전자, 인텔의 3강 체제로 시장이 개편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대만의 TSMC가 53.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삼성전자가 17.1%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위는 7.3%의 점유율을 기록한 대만의 UMC가, 4위는 6.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파운드리입니다.
파운드리 산업은 천문학적인 투자비용이 필요하며 높은 기술력이 필요함에 따라서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우나 인텔의 경우에는 미국의 지원과 특유의 설계능력 및 반도체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는 위협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자체 물량을 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 기업들이 인텔에 일부 물량을 맡길 가능성이 높기에 애플, 엔비디아 등의 대형 고객을 가진 TSMC가 타격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퀄컴, AMD의 일부 물량이 인텔로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를 만들어온 삼성전자의 DS사업부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중심이 되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 반도체 산업 특성으로 인해 신규업체가 진입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향후 반도체가 통합되거나 새로운 재료의 반도체로의 변화 등 많은 변화가 있기에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비전 2030을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서 앞으로 파운드리, 이미지센서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사업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항상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투자에 대한 결정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삼성전자의 다른 사업부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삼성전자 IM사업부 분석
삼성전자 CE사업부 분석
삼성전자 하만사업부 분석
삼성전자 리서치 센터 분석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AP등을 담당하고 있는 DS사업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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