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온과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인 블루오벌 SK는 현재 건설 중인 미국 배터리 신공장 양산 일정을 3개월가량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는 포드의 전동화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공급난 부족의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SK 온과 포드의 JV
SK 온과 포드의 JV인 블루오벌 SK는 양사가 각각 5조 1000억 원을 투자하여 만든 회사로 총 10조 2000억 원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SK 온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포드는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JV입니다.
이번 블루 오벌 SK는 전기차 조립공장, 연구개발 센터, 트레이닝 센터 등의 부수 투자를 더해 총 13조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구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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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벌 SK 조기 가동
21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벌 SK는 미국 켄터키주에 건설 중인 1 공장(켄터키주)의 장비 발주를 연내에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1월까지 발주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2 공장(테네시주) 역시도 같은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장비 반입은 내년 하반기부터 이뤄지고, 시험 가동은 2024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양산 일정은 2024년 내에 일부 생산라인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번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의 공장의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은 각각 43기가 와트시로 두 공장의 생산능력은 86기가 와트시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나머지 3 공장 역시도 비슷한 규모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공장의 경우 장비 반입은 빨라야 2024년 하반기이며, 양산일은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네요.
블루오벌 SK가 일정을 이렇게 앞당기는 것은 간단하게 시장의 성장성이 너무나도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미국 내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전기차에 세금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시 다발적으로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장비, 소재, 인프라 등의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빠르게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생산을 하는 것이 블루오벌 SK의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의 배터리 생산능력
이번 블루오벌 SK의 공장 확대로 인하여 생산능력은 129 기가와트인 것으로 확인이 되며 여기에 조지아주의 SK공장의 생상능력을 더하게 되면 총 150 기가와트의 생산능력을 SK 온이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블루오벌 SK의 경쟁사인 LG-GM의 얼티엄셀즈의 경우 3 공장까지 연산 120 기가와트의 생산능력을 확보하였으며, 최근 30~40 기가와트 규모의 4 공장 건설돼 추진 중이어서 두 회사가 비슷한 능력의 생산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 SK온의 공격적인 투자가 어떤 결과를 가지 올지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SK 온-포드 미국 배터리 합작사 조기 가동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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