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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

글로벌 팹리스 기업 퀄컴 동향과 전망

by 돌담아빠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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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담 아빠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내용은 미국의 통신 반도체 전문 기업이자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 케이션 프로세서(AP) 산업에서 시장의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는 퀄컴의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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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기업분석 

 

퀄컴은 미국의 통신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2022년 3월 2일 기준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 66위, 글로벌 팹리스 기업 시가총액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퀄컴의 주력 제품은 셀룰러 모뎀과 애플리 케이션 프로세서가 있으며 그 외의 제품으로는 RF 부품, 비셀룰러 무선 통신 부품 등이 있습니다. 퀄컴은 향후 자동차, 컴퓨팅, 사물인터넷, 네트워킹 등 모바일을 넘어 다양산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서 4차 산업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퀄컴 동향

모바일 AP 시장

많은 분들이 퀄컴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퀄컴은 현재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AP 시장에서 경쟁을 하는 기업으로 모바일 AP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퀄컴은 2021년 4분기 기준 모바일 AP 점유율 30%를 기록하며 대만의 미디어텍 (33%) 다음으로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퀄컴은 모바일 AP 시장에서 절대강자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화웨이의 몰락으로 인하여 대만의 미디어텍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점유율을 크게 높이게 되자 2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퀄컴의 제품의 경쟁력(CPU, GPU, 벤치마크 외의 연결성, 모뎀-RF, 전력, 경험, 소프트웨어의 전체 경쟁력 )은 업계에서 애플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퀄컴은 미디어텍이나 애플과는 다르게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대만의 미디어텍보다는 경쟁력 측면에서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C 시장

퀄컴은 애플이 M1칩과 같이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냅드래곤 8cx 3 세대 칩을 출시하였습니다. 스냅드래곤 8cx 3 세대 칩은 노트북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PC용 칩으로 인텔의 X86아키텍처가 아닌 ARM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칩이기 때문에 애플의 M1칩과 유사한 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인텔의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대비 전력 소모는 절반 이하이며, 더 낮은 작동 클록에서 같은 성능을 내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어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퀄컴은 메타버스 산업에도 진출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퀄컴의 제품은 스냅드래곤 XR2이며 향후 메타버스 산업에서도 퀄컴의 제품이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퀄컴은 스냅드래곤 라이드라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였으며 재규어, 랜드로버, GM그룹 등이 이 칩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운전 지원용 플랫폼 시장에서는 인텔의 모빌아이가 전통적인 강자였지만 퀄컴과 엔비디아가 참여하며 3파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퀄컴 전망

앞서 살펴본 것처럼 퀄컴은 본업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자율주행, PC 시장 등 다양한 신사업들을 통해 향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퀄컴은 5G에서 가장 큰 수혜를 얻을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퀄컴 역시도 약점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OEM의 자체 칩셋

퀄컴의 가장 큰 약점으로는 스마트폰 OEM의 자체 칩셋의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마트폰 OEM의 자체 칩셋은 애플과 더불어 삼성전자만이 보유하고 있었지만 작년 구글이 자체 제작한 칩센인 텐서를 공개하였으며, 중국의 샤오미, 오포 역시도 자체 칩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 칩 생산의 경우 전문성과 비용이 중요한 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체 칩 개발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 애플이 유일한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빅 테크 기업들의 자체 반도체 설계

퀄컴의 다음 약점으로는 빅 테크 기업들의 자체 반도체 설계입니다. 현재 애플은 자체 칩인 M1칩을 직접 설계하여 자사의 PC에 탑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성능 역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애플 이외에도 구글의 인공지능용 CPU인 TPU칩, 테슬라의 D1칩, 아마존의 그래비톤 등의 자체 프로세서가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 메타버스 산업에서도 빅 테크 기업들의 자체 반도체 설계가 가능하기에 시장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퀄컴의 신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스마트폰 OEM의 자체 칩셋과 빅 테크 기업들의 자체 반도체 설계의 경쟁력이 올라오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중 애플의 M1칩과 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도 아직까지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너무 걱정은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팹리스 기업 퀄컴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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