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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

월트 디즈니 4분기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by 돌담아빠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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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인 월트 디즈니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월트 디즈니의 실적을 이끈 것은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의 역할이 컸으며, 테마파크 역시도 실적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월트 디즈니의 실적 발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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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기업분석

월트 디즈니는 1923년 설립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미디어 네트워크, 체험시설 및 제품,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TV 채널과 DTC 스트리밍 서비스, 그리고 최근 OT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는 수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그중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은 디즈니 스튜디오이며, 그 외 픽사, 마블 등의 영화 제작 배급사, 디즈니 월드 등 체험형 테마파크 및 리조트, 디즈니 플러스, Hulu 등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ESPN 스포츠 콘텐츠 등이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실적 발표 

2022년 2월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인 월트 디즈니가 2021년 4분기(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디즈니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매출 218억 1,900만 달러(한화 약 26조 600억 원)를 기록하였으며 분기 주당 순이익은(EPS) 1.06달러(한화 약 1,265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34.27%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EPS는 무려 231.25%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매출은 시장 전망치인 210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5조 1천억 원)에 비해 3.8%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EPS는 시장 전망치인 0.65달러(한화 약 776원)보다 63.08% 높은 모습을 보여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신규 가입자수는 1,180만 명으로 월가의 예상치인 817만 명을 크게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주요 사업 중 하나였던 테마파크 역시 이번 분기에는 24억 5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이번 실적에 보템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전망

코로나로 인한 테마파크 사업에서 부진을 겪던 월트 디즈니는 점점 회복세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테마파크 실적에서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급 호텔과 크루즈 이용 고객 역시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해외 관람객의 회복은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OTT부문에서도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를 위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즈니의 CFO인 크리스틴 맥카시는 프로그램 제작 등에 대한 투자를 늘려 디즈니 플러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향후 OTT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OTT 사업에서 디즈니의 비즈니스는 넷플릭스 보다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는 OTT 구독을 통한 수익 외에도 캐릭터를 상품화하는 능력은 전 세계에서 제일 월등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OTT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들에 비해 경쟁력은 더욱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하여 테마파크 사업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향후 테마파크 사업의 회복이 장기적으로는 중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트 디즈니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전망까지 살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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