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가격 결정권을 가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대표적인 필수소비재 기업인 펩시코의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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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는 무슨 기업?

펩시코는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 200여 개 국가의 소비자에게 다양한 음료 및 스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식음료 기업입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코카콜라가 있으며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프리토레이, 게토레이, 펩시콜라, 트로피카나 및 퀘이커 오츠 등이 있습니다. 

 

펩시코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펩시코는 지난 2월 10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52억 4800만 달러(한화 약 30조 1900억 원)를 기록하였다고 밝혔으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3달러(한화 약 1,829원)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펩시코의 매출은 라틴아메리카의 성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멕시코, 브라질, 터키, 스페인, 인도, 이집트, 중국, 태국 등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퀘이커 푸드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9%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펩시코의 2021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12.41%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EPS는 4.08%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였던 241억 9천만 달러(한화 약 28조 9200억 원) 대비 4.37% 높은 금액을 기록하였으며, EPS는 시장 전망치였던 1.51달러(한화 약 1,805원)보다 1.32% 높은 금액을 기록하였습니다.

 

펩시코의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일은 4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망치는 매출 155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8조 6,282억 원), EPS1.29달러(한화 약 1,547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펩시코는 자사주 매입을 최대 100억 달러 규모로 늘리고 배당률을 7%로 높이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확대를 발표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방어 기업?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우려로 인하여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필수소비재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펩시 역시도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펩시보다는 경쟁사인 코카콜라가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적 발표 이후 코카콜라의 주가는 상승하였지만 펩시코의 주가는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자사주 매입 규모와 높은 배당률은 투자자로 하여금 매력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펩시코의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