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매각 무산 나스닥 상장추진

세기의 딜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었던 80조 원 규모의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매각이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손정의 회장은 기업공개 구상을 직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ARM의 기업분석과 ARM의 상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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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기업분석

 

우선적으로 arm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반도체 팹리스 회사인 ARM은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라이센스를 판매하는 회사로 현재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GPU, NPU까지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로 소속되어 있습니다. arm은 프로세서 생태계의 중추로 마이크로세서 생태계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 상의 70%의 인구가 arm의 기술로 설계한 물건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폰의 90% 이상이 arm의 저전력 반도체 설계기반의 Ap를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될 정도로 arm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으며 매년 새로운 라이센스를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유한 라이센스는 1,765개로 매년 100개 이상의 라이센스가 추가되고 있으며 고객사 수는 500개 기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arm은 향후 자율주행, IoT, 데이터 센터로 시장을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장된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 시도 무산 

 

작년 GPU 시장의 강자인 엔비디아가 약 80조 원 규모의 금액을 들여 ARM의 인수를 추진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인수는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ARM이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하였으며, 인텔, 삼성전자 AMD, 퀄컴,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의 많은 기업들이 사실상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엔비디아는 arm에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위약금은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790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손정의 회장 arm상장 발표

 

이에 따라 지난 2월 8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arm의 상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손정의 회장에 따르면 상장시점은 2023년 3월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arm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arm은 고객 다수가 실리콘밸리에 있기 때문에 나스닥에 상장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arm이 나스닥에 상장했을 경우 반도체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rm의 기업분석과 더불어 엔비디아의 arm인수, 그리고 arm상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